“신뢰받는 세정을 구현하고 납세자에게 감동을 주는 친절 봉사 행정을 펴 나가겠습니다.” 지난 달 30일 고양세무서에 부임한 홍성근 서장(47)의 취임일성.

 전북 익산태생인 홍 서장은 육사 34기로 지난 84년 예편한뒤 국세청 사무관으로 특채 돼 부산중부세무서 총무과장으로 국세행정과 인연을 맺었다.

 홍 서장은 서울지방국세청 징세계장, 소비세계장, 경인지방국세청 총무과장, 중부국세청 인사계장, 익산세무서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세무 기획통.

 평소 털털한 성격이면서 강직하고 외유내강형인 홍서장은 부하 직원을 아끼고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 주위에 의리파로 알려진 인물. 부인 조경아씨(45)와 1남1녀. 취미는 등산.

〈고양=강훈천기자〉 hckang@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