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펜싱협회가 물러나는 회장에게 금을 입힌 상패를 전달할 예정으로 있어 관심을 끌고있다.

 펜싱협회는 “6년여동안 인천펜싱 발전을 위해 각별한 애정을 쏟은 진영광 회장의 퇴임 선물로 무엇을 해드릴까 고민 끝에 이런 패를 만들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협회 마크와 50여 글자 등에 들어간 금은 모두 15돈정도.

 인천에서 세공할 업체를 찾지못해 서울에다 주문했다고.

 협회는 27일 오후 정기대의원총회 자리에서 진회장에게 이를 전달할 예정이다.

 펜싱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협회에서 한 일에 비해 작은 정성이지만 회원들 모두의 마음이 담겨있다”고 말했다.〈엄홍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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