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AP=연합】 프랑스대표팀의 야전 사령관 지네딘 지단(28·유벤투스·사진)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또다시 선정됐다. FIFA는 12일(한국시간) 로마에서 열린 세계축구인의 밤 행사에서 전세계 130명의 축구대표팀 감독이 투표한 결과 지단이 370점을 획득, 329점의 루이스 피구(레알마드리드)와 263점의 히바우두(FC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