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9일 실시 예정이었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장 선거가 내년 2월로 연기됐다.
전교조 경기지부 선관위(위원장·전현철 46 성남 양영공고)는 6일 “이번 선거에서 2명의 후보가 모두 사퇴함에 따라 내년 1월 중순께 후보 등록을 새로 받은 뒤 2월께 재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는 현 지부장인 이중현씨(44)와 김성수씨(43·부천 중원고) 등 2명이 후보로 출마했으나, 이 후보가 상대 후보의 불법선거운동을 이유로 지난 4일 후보직을 사퇴했다.
또 김 후보도 이날 선관위에 등록하지 않은 정책자료집을 배포 한데 대해 사과하고, 조직발전을 위해 후보직에서 물러났다.〈윤상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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