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기지주둔지역 자치단체장협의회는 17일 미군기지 주둔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제정을 위해 용역을 의뢰키로 하는 등 특별법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국 15개 자치단체가 참여한 미군기지 주둔지역 자치단체협의회는 이날 오후 3시 부평구청 3층회의실에서 제 2차 모임을 갖고 미군기지 주둔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용역을 의뢰키로 했다.
박수묵 부평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군기지 주둔으로 인해 도로개설이 제대로 안되는 등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면서 『미군기지 주둔지역 자치단체가 힘을 하나로 모아 미군기지 문제에 적극 대처해 나가자』고 말했다.
〈양순열기자〉
syyang@inch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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