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시설관리공단이 내년 1월1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16일 서구는 김낙정 전 서구부구청장을 시설관리공단 초대이사장으로 임명하고 민간경영 방식을 지방행정에 도입키로 했다.

 서구 시설관리공단은 썰매장, 문화회관, 노인복지회관, 공영주차장을 전담 관리, 방만하게 운영되던 조직을 통합해 앞으로 1부 3팀, 직원 28명의 최소인원이 근무하게 된다.

 구는 공단 운영을 위해 자본금 3억원으로 법인설립을 추진중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공단이 구조조정에 의해 퇴직한 공무원들을 위한 공간으로 변질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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