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시바타시간의 시정발전을 위한 연구회가 15일부터 18일까지 시바타시 생애학습센터에서 양 도시의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좋은 시책을 서로 배워 활용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시정발전연구회는 올해 4회째로 이번 주제는 「고령자 복지의 충실」로 정하고 이에 대한 연구 및 토의를 한다.

 연구회에서 의정부시측은 김호득 사회복지과장이 「고령화시대를 맞이하는 의정부시의 노인복지 실태와 발전방향」에 관한 기조연설을 하고 최진숙 노인복지담당이 「경로당 여가활동 활성화 및 활기찬 노년문화시책 추진사례」에 관해 주제발표를 하기로 했다.

 또 시바타시측에서는 야오야마 다케오 고령복지과장이 「신시대의 고령자 복지 개호보험제도 개시」에 관한 기조연설을 하고 세키 요시유키 개호지원계장이 「시바타시 재택복지서비스」에 관하여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주제 및 사례 발표에 이어 양시 연구원 및 참가자들은 고령자복지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양 도시 시책간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하는 등 노인복지 전반에 걸쳐 연구를 하게 된다.

 의정부시 방문단은 연구주제와 관련된 나카이 데이서비스센터와 비라 스가타니 노인복지시설, 케어하우스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회에는 의정부시 노인복지관련 공무원 6명과 대한노인회 의정부시 지회장, 시설 및 사회단체 임원 등 10명이 참가 했다.

〈의정부=승원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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