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기독교연합장로회가 주최하는 자선음악회가 오는 11일 오후 7시 인천종합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아름다운 화음과 선율로 가을의 대미를 장식한다.

 인천기족교총연합회가 후원하고 인천지역의 성가대와 합창단 등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자선음악회는 올해로 열일곱번째 행사다.

 인천시민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음악회가 이젠 어려운 이들에게 용기와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는 내실있는 행사로 발전하게 된 것.

 이번 음악회에는 6개의 교단을 대표하는 성가대와 성산 소년소녀합창단 등 모두 9개 단체가 출연해 관객들에게 사랑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먼저 인천장로성가단이 출연해 「여호와는 위대하다」 「승전가」 등을 노래하며 인천제일감리교회연합성가대가 「주의 이름은 크시고 평화롭다」 「모든 일이 협력해 선을 이루도다」를, 호산나장로교회합창단이 「찬양하라 호산나」 등을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또 천광성결교회성가대, 요벨스콰이어합창단, 한국기독교장로회 인천연합성가단, 부개동 장로교회 연합찬양대, 동수교회 시온성가대 등도 함께 참여한다.

 개회행사는 준비위원장인 류대영 장로의 사회로 진행되며 개회기도와 이창영 장로의 인사말에 이어 최기선 인천시장과 최정성 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의 격려와 축하의 말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원구기자〉

j j lwk@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