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을 위해 질환을 영사(스크리닝)하는 것은 이점도 있지만 위험성과 결점도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영국의 한 저명 의사가 5일 주장했다.

 옥스퍼드대학 보건과학연구소(IHS) 소장인 무어 그레이 박사는 사람들은 암 같은 병세를 스크리닝하는 것은 전적으로 신뢰할만한 과정이라고 기대하게 됐다고 말하고 그러나 스크리닝 프로그램은 100% 예민한 것도 아니고 위험이 없는 것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레이 박사는 최근 몇년간 유방암과 경부암에 관한 영국의 스크리닝 프로그램들은 많은 정밀조사를 필요로 해왔으며 스미어 테스트(자궁암 조기진단법의 하나. 일명 팹시험) 결과 오진으로 드러나는 경우가 있어 일부 경부 스크리닝의 효율성에 의문을 제기시켜왔다고 주장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