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마린스타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바다의 날'을 기념해 관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바다를 통한 무한한 상상력을 펼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바다와 관련된 자유주제로 220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그림 솜씨를 뽐냈다.
제출된 작품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독창성, 예술성, 상징성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통해 11명의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한국소리터 최용환 본부장은 입상작품에 대한 종합심사평을 통해 "매해 공모전이 진행 될수록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바다에 대한 순수한 사랑이 담긴 출품작품들의 수준이 상당히 향상 되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상은 평택시 서정리초등학교 김희현군과 경기엘림어린이집의 김규리 어린이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노력상 등을 수상한 9명은 상장과 상품을 수여받았다.
최종국 경기평택항만공사 본부장은 "공사는 어린이들에게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도내 유일의 국제 무역항인 평택항에 대한 관심을 증대하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품들은 이달부터 평택항 홍보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평택=이상권 기자 lees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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