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미 미시간주〉 AP=연합】 미국 프로야구의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가 또 다시 소속팀에서 방출됐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3일(한국시간) 노모와 재계약하지 않고 아무런 조건없이 방출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노모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다른 팀과 입단 교섭을 벌일 수 있게 됐다.
95년 LA 다저스 소속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차지한 노모는 98시즌 도중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 됐지만 시즌이 끝난 뒤 방출됐고 지난해 밀워키브루어스를 거쳐 올해 디트로이트에 몸을 담았었다.
한편 6년 동안 4개 팀을 전전한 노모는 통산 69승61패에 방어율 3.97을 기록중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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