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2001 겨울리그에 참가할 용병선수드래프트가 6일 호텔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열린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중국 국내리그에서 활약중인 2백여명 가운데 185㎝이상 장신선수 59명의 명단을 확보했으며 이 가운데 천 난(8.1팀), 마청칭(공군팀) 등 6명의 청소년 대표선수는 제외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구단들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노련미를 갖춘 량 신(슈깡)과 쉬춘메이(후베이성) 등 국가대표출신 노장선수들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1월 8일 개막할 겨울리그는 2라운드 방식으로 치러지고 여름리그와 동일하게 신생팀 금호생명은 3명의 용병을 보유할 수 있고 나머지 구단들은 2명을 데려올 수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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