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원(삼성전기)이 2000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에서 8강에 진출했다.
이경원은 2일 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단식 16강전에서 레누 찬디이카(스리랑카)를 2대 0(11-4 11-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또 여자복식의 정재희(삼성전기)-이경원조는 차이 후이민-천 리친(대만)조를 2대 0(15-7 15-8)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남자복식 박영덕(한체대)-정성균(조선대)조도 16강전에서 아왕 에르마데나-아왕파드질(브루나이)조에 2대 0(15-4 15-2)으로 승리했다.
남자단식의 박태상(동의대)과, 이현일(한체대), 손승모(원광대)는 모두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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