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중구청과 인천대가 대통령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인천중구청은 2일 서울 올림픽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플뢰레 단체전 결승에서 부산시청을 45대 38로 가볍게 누르고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이에 앞서 열린 개인전에서도 인천중구청의 이태희와 박정혜는 우승과 3위를 각각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인천대는 남자사브르에서 대회 4연패를 노리던 한국체대를 45대 44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가슴에 안았다.
인천시중구청과 인천대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이에 굴하지않고 훈련에 매진해 플뢰레와 사브르부문에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엄홍빈기자〉
eohobi@inch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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