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를 비롯한 인천시체육회 출입기자단은 2일 「2000 전국체전 기자단 선정 우수선수」를 확정, 발표했다.

 기자단 선정 우수선수 시상은 80회 전국체전 29회 전국소년체전에 이어 3번째이다.

 수상자는 롤러스케이트 남고부 이승철(학익고1년)선수.

 이승철은 지난달 12일부터 18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제81회 전국체전 롤러 15000m제외경기에서 20분50초13의 한국신기록을 내는 발군의 실력으로 인천을 빛내는 데 앞장 섰다.

 로울러를 접한 지 얼마안된 이승철은 몸의 유연성과 끈기, 운동신경이 뛰어나 큰 선수로 대성할 조건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있다.

 수상자 선정은 인천 선수단의 사기진작은 물론 고장의 명예를 높인 고등학교 선수들을 대상으로 시체육회와 시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최종 확정지었다.

 한편 수상자는 상패와 상금 30만원이 수여되고 시상식은 오는 6일 인천시체전 선수단 해단식에서 가질 예정이다.

〈엄홍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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