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교문(인천제철)과 여자양궁의 간판 스타 정창숙(대구서구청)이 나란히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오교문은 1일 원주에서 열린 32회 전국남녀양궁종합선수권대회 첫날 남자부 싱글라운드 90m에서 332점을 쏴 종전 세계기록 331점을 1점 뛰어넘었다.
또한 오교문은 예선라운드 최종합계 1천3백79점으로, 소속팀 인천제철이 단체전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인 4천61점을 쏴 이날 3개의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는 기쁨을 누렸다.
정창숙은 예선라운드 최종합계 1천3백84점을 기록, 세계신기록을 뛰어넘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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