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발생된 수해복구에 따른 원상복구를 내년 6월까지 조기추진한다는 방침아래 30일 유승우 시장 주재로 읍·면·동장회의를 개최하고 대책을 시달했다.

 시는 지난 수해로 공공시설 72억원과 사유시설 7억2천만원 등 모두 14억4천만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최종 집계하고 이중 공공시설 2천2백여만원, 사유시설 1백40여만원 상당의 응급복구를 했다고 밝혔다.

 또 공공시설 195건중 32건은 건설과를 비롯해 시민생활과 등이, 141건은 각 읍·면·동별로 평균 11건씩 중점복구하고, 경기도와 농업기반공사 등 22건은 체계적이고 조속한 사업으로 조기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다수시민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공공시설은 일정별로 복구계획을 수립해 1억원이상되는 19건은 내년 4월30일까지 마무리하고 전면적인 개량이 필요한 개량복구시설 3개소에 대해서는 내년 6월말까지 완료키로 했다.〈이천=장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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