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김동성(고려대)이 2000~2001년 월드컵시리즈 2차대회 남자 1,000m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동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1,000m결승에서 1분27초727로 리지아준(중국·1분27초765)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여자 대표팀의 박혜림은 여자 3,000m에서 5분55초920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양양S(중국, 5분55초929)를 따돌리고 우승했고 개인종합 순위에서도 89점으로 1위에 올랐다.

 한편 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에서 6분59초778로 캐나다(7분031)를 제치고 1위를 차지, 단체종합 부문에서 우승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