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까지 146대 추가
범죄·화재예방 등 기대
인천 경제자유구역 내 거주하는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권 확보를 위해 지능형 방범 폐쇄회로(CC)TV가 확대 설치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와 청라, 영종 등 경제자유구역 3곳에 오는 2016년까지 방범 CCTV 146대를 추가로 설치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현재 청라지구의 다중시설과 호수, 공원, 우범지역 등 주요 생활도심지역을 CCTV 317대로 365일 24시간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송도와 영종지구에는 각각 47대와 321대의 CCTV가 운영되고 있다.

경제청은 2015년 말까지 이들 지역에 각각 133대와 13대의 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경제청은 경제자유구역 내 728대의 지능형 방법 폐쇄회로가 마련됨에 따라 각종 범죄와 화재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제청 관계자는 "G타워 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 요원이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인하고 긴급 상황 발생시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생활권을 위해 지능형 방범 폐쇄회로 계획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성원 기자 csw040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