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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양조위 /연합뉴스
양조위(량차오웨이·梁朝偉), 그가 2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다.

영화사 명필름은 "양조위가 다음 달 6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리는 영화 '화장'의 VIP 시사회 참석차 내한한다"고 30일 밝혔다.

2013년 중국 영화제 이후 2년 만에 이뤄지는 양조위의 내한은 배우 안성기의 초대가 계기가 됐다. 안성기는 세계 영화제를 통해 양조위와 친분을 쌓은 바 있다.

양조위는 "초대해 줘서 감사하다. '화장' VIP 행사에 참석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날 레드카펫 행사에서 국내 팬들에게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이자 명필름의 창립 20주년 기념작인 '화장'은 죽어가는 아내와 젊은 여자 사이에 놓인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뤘으며 안성기와 김규리, 김호정 등이 출연했다. 다음 달 9일 개봉 예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