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4회 한글날을 맞아 인천지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글솜씨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학생백일장이 오는 9일 인천 수봉공원 일대서 펼쳐진다.

 한국문인협회 인천지회가 주최하고 인천시와 시교육청 그리고 재능대학이 후원하는 이번 백일장은 운문부와 산문부로 나누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펼쳐질 예정.

 운문부는 원고매수 제한이 없으며 산문부의 경우 초등부 6매, 중등부 8매, 고등부 10매 내외로 제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대회의 시상은 부문별·학교별로 1명씩의 장원에겐 인천광역시장상과 교육감상이 각각 주어지며 차상 12명, 차하 22명, 장려상 32명을 선정해 부상과 상장이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당일 문화회관 접수처에서 가능하며 학교별 참가자들은 명단을 제출하면 된다.

 백일장의 작품제목은 이날 원고지 배부와 함께 발표하며 필기도구는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입상자 발표 및 시상일은 개별통보나 학교별로 이루어지며 대회 당일 우천시에는 오는 15일 같은 시간으로 연기된다.

 ☎863-1797 〈이원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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