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연극인의 산실로 불리는 23회 전국대학연극제가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펼쳐진다.

 연극제에는 수원대 「천마극연구회」, 안양대 「안울타리」등 지역예선을 통과한 8개 대학의 연극 동아리가 참가해 기량을 선보인다.

 교육부와 한국연극연출가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연극제에는 특히 대학 연극동아리의 실험정신과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창작희곡이 상당수 무대에 오를 전망이다. 공연은 매일 저녁 7시이며, 시상식은 16일 마지막 공연이 끝난 후 열린다. 다음은 참가단체와 공연일정.

 ▲서강대 몸짓극연구회 「나무인형」(9일) ▲수원대 천마극연구회 「바보각시」(10일) ▲안양대 안울타리 「황무지」(11일) ▲제주대 극예술연구회 「알 수 없는 것과 알아버린 것. 그 시작을 위한」(12일) ▲강원대 영그리연구회 「바다소리」(13일) ▲충남대 시나브로극회 「메디아 환타지」(14일) ▲전남대 kUSA 「모자는 어디로」(15일) ▲국민대 북악극예술회 「목련이야기」(16일)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