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간판급 여성 성악가 90명이 한 무대에 서서 「소리의 대향연」을 펼쳐낸다.

 12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프리마돈나앙상블 「2000 뉴밀레니엄 콘서트」. 「프리마돈나 앙상블」은 국내 정상급 남성 성악가들로 이뤄진 「솔리스트 앙상블」에 필적할 만한 최고 수준의 여성 성악 앙상블이다.

 이화여대 교수인 소프라노 이규도를 비롯해 곽신형(한양대), 김영애(경원대), 남덕우(이화여대), 김용분(단국대), 윤현주(서울대), 정영자(중앙대), 정은숙(세종대)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97년 창단연주회와 98년 「스승과 제자가 함께 하는 가을음악회」, 그리고 지난해 「밀레니엄 콘서트」에 이은 네 번째 무대.☎(02)592-5727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