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정경화 챔버오케스트라 멤버로 전국을 순회, 기량을 선보였던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박치상이 중앙무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한국일보 음악콩쿠르 1위를 시작으로 예원·이화·경향·동아 음악콩쿠르 등 국내 유수 경연대회에서 입상, 국내 음악계로부터 주목을 받아온 그다. 독일 유학생활중 일시 귀국, 국내팬들을 초청하는 무대를 미련했다. 13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
브람스의 작품 2곡을 준비했다. 「스케르쪼 다단조」와 「소나타 제1번 사장조」. 이에 앞서 슈베르트의 「소나티나 라장조」로 무대를 연다. 타르티니의 「소나타 사단조-악마의 드릴」까지 4곡을 선사하게 된다.
북미와 유럽, 아시아에서 오케스트라와 협연무대를 펼쳐온 미국출신 피아니스트 코니 쉬가 음악회에서 반주를 맡았다. 입장료 1만원. ☎(02)391-2822~5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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