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인천지역 홀몸노인 4천여명과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는 성산효마을봉사단(총재·최성규 목사)이 인천거주 홀몸노인돕기 후원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7일 오후 7시부터 인천종합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자선음악회는 국내 최정상급의 성악가들과 창립 15주년을 맞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을 초청해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순복음인천교회 연합성가대와 성산효음악연구원 전응수 원장의 지휘도 곁들여진다.

 이번 자선음악회에는 소프라노 곽신영씨가 「생명의 양식」 「여호와는 위대하다」 등을 노래하며 메조소프라노 김신자씨가 「여호와는 나의 목자」를, 테너 조성환씨가 「거룩한 성」 등을 그리고 베이스 심요한씨가 「Every Time I Feel The Spirit」 등을 선보일 계획.

 성산효마을봉사단은 지난해 12월 성산효도대학원대학교에서 창단식을 갖고 생활보호대상자이면서 소외된 생활을 하고 있는 홀몸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운동을 펼쳐왔다.

 이들은 주로 목욕, 심부름, 호스피스, 시장보기, 반찬봉사 뿐만 아니라 웃어른에게 세배하기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처음으로 마련하는 이번 자선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인천지역 홀몸노인들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쓰여진다. ☎423-3131 〈이원구기자〉 j j lwk@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