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코발트계열 색채를 주조로 한 구상작품을 그려온 화가 이무웅씨가 여섯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오는 5일까지 인천 주안 한서아트홀에서 선보일 10~30호 크기 20여점은 그의 이전 작품경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순수 구상계열. 재료의 혼합·새로운 기법 등은 절제하고 유화물감과 캔버스라는 전통 소재 위에 자연풍경을 담았다. 원근감을 살린 사실위주의 묘사, 블루 그린 코발트 등 동계열 색의 배치가 친근감을 준다. 한국미협·예형회·예인회 회원. ☎424-8151

〈손미경기자〉 mimi@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