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제 21" 선포식

 3년 산고끝에 오늘 시민/기업/市주체 실천선언

 「살기좋고 활기찬 인천만들기」를 슬로건으로 내건 「인천의제 21」이 3년의 산고끝에 선포됐다.

 인천시는 22일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의제 21」의 선포식을 갖고 21세기 깨끗한 인천만들기에 시민, 기업, 시 등 3주체가 적극적인 실천를 선언했다.

 이날 최기선시장은 「환경오염을 억제하고 깨끗한 환경만들기」 등 6대 기본 행동방향을 선언하고 「인천의제 21」의 실천을 위해 각부서 세부계획을 세워 시정에 반영,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의제 21」은 지난 95년 「그린인천 21」의 취지를 되살려 환경오염 억제 및 자연환경보전(대기/물/생태), 순환적이고 절약하는 도시구축(폐기물/에너지/교통), 삶의 멋이 넘치는 사회조성(도시계획/문화/복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의제 21」은 시민, 기업, 시 등 3주체가 9개 분과로 나눠 최장 2027년까지 행동목표와 계획, 지표 등 구체적인 실천방향을 담고있다.〈박정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