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의 그때를 아십니까.」

 안양시 옛모습 사진전시회가 오는 10월2일 문예회관 상설전시장에서 막이 오른다.

 안양의 대표적 문화행사인 만안문화제 및 시민축제의 하나로 열리는 전시회에는 시흥군 당시의 안양읍 청사를 비롯, 지금은 사라진 빨래터모습 등 60~70년대 흑백사진 50점과 80~90년대 사진 20점 등 총 70점이 공개된다.

 사진과 함께 시간여행을 하게 될 이번 전시회는 어른들에게 추억을 상기시키고, 중·고생을 비롯한 청소년들에게는 살고 있는 내고장의 역사를 알게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전시기간은 7일간.

〈안양=이정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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