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오는 10월2일 오후 2시 임진각에서 「남북공동선언 실현을 위한 2000년 통일염원 한겨레 성찬제」를 개최한다.

 천주교 신도들의 통일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풍물패와 노래패의 문화행사에 이어 민족의 화해와 하나됨을 위한 미사를 봉행하고 합토식을 거친 남북의 흙을 봉헌한다.

 사제단측은 이날 모금된 헌금을 10월중에 북한에 지원할 분무기 1천대의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