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격조높은 선율과 함께 하세요.」

 안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8일 시민대화합을 위한 음악회를 안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안양필은 대학강사 유학생 등 전문 음악인들로 구성된 민간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장문학 안양대 교수). 피아니스트 전신주·양준자(안양대 교수), 소프라노 김인혜, 테너 박세원(서울대 교수) 등 국내정상급 음악인들이 협연한다.

 교향시 「Finlandia」를 시작으로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 등 클래식음악과 함께 「그리운 금강산」 「희망의 나라로」 등 소프라노와 테너의 가곡이 이어지며, 베토벤의 「운명교향곡 제5번」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안양=이정탁기자〉 j tlee@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