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 건설업체들이 건설현장에서의 자율안전관리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안전관리자를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건설재해 예방활동에 들어갔다.

 20일 한국산업안전공단 안산지도원과 안산지역 건설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안산신도시 제2단계 사업지구인 고잔지구 아파트 건설현장 안전관리자를 중심으로 협의체(회장/이채현 동아건설산업(주) 차장)를 구성하고 집중적인 건설재해 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다.

 협의체는 고잔지구에 건설중인 3만5천세대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자율안전관리를 통해 중대재해를 비롯한 크고 작은 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한편, 협의체 회원간의 상호 교류를 통해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안산지도원도 협의체에 기술지원 등 고잔지구 건설현장 재해예방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해줄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안전지도원은 지난 16일 지도원 교육장에서 고잔지구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협력업체 소장 50여명을 대상으로 거푸집동바리 붕괴재해 및 추락재해 등 건설현장에서 자주 발생되는 재해 감소를 위해 사례위주로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