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조선」 10월호에 인천에 관한 특집기사가 게재됐다.

 「동북아의 중심도시로 급부상하는 인천의 대격변」이라는 제하의 특집은 모두 다섯 장으로 분류돼 미래 인천의 가능성과 인천의 현재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최기선 인천시장은 인천일보 백종환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이 인천에겐 100년만의 기회다, 그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잔여임기의 각오를 피력했다. 또 인천시 고윤환 경제통상국장은 「트라이포트로 세계도시 만든다」는 제하의 기고를 통해 『인천은 사실상 거대한 팽창을 거듭하고 있음에도 정작 서울이나 수도권 시민은 물론 인천 시민 자신들조차 변화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갈파했다.

 인천일보 송정로 기자는 「인천을 움직이는 사람들」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박상규 황우여 이윤성 의원 등의 정계인물, 최기선 시장, 남기명·박상은 부시장 등 핵심관료, 이수영 동양화학 회장, 장문영 이건산업 회장 등 경제계 인사, 김학준 전 인천대총장, 최원식 인하대교수,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신화수 인천일보 사장 등 학계·언론계·문화계 인사, 양재덕 김영규 홍성훈 이창운 김종화 박인혜씨 등을 시민운동의 기수로 손꼽았다.

 인천의 인물론에 대해 이 기사는 『거물은 없지만 지방자치 제도 실시 이후 인천을 움직이려는 사람들의 역동적 꿈틀거림이 한창』이라고 표현했다.〈권혁철기자〉 micleok@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