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사 미배치 급식시설 점검도
인천시는 내년부터 2017년까지 3개년 식품안전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내년부터 영양사가 없는 20인 미만의 어린이 급식관리시설에 대한 점검 강화와 식품제조업소의 해썹(HACCP)인증 확대를 위한 현장맞춤형 기술지도사업도 진행한다.
시는 또 어린이기호 식품과 과자, 캔디, 빵 등 다소비식품 8개 품목의 해썹 의무적용을 확대하고 문제발생 우려가 높은 위해우려식품과 위생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현장중심의 특별 예방관리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위해식품 판매차단시스템을 확대하고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식중독의 신속한 원인규명 등 생산단계의 안전성 조사부터 위해 식품 유통차단까지 촘촘한 안전관리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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