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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지 /사진출처=JYP엔터테인먼트
미쓰에이 수지(20)에게 악플을 남긴 30대 여성이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수지의 트위터에 악의적인 댓글을 남겨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에관한법률 위반)로 30대 회사원 A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너무 수지를 좋아해 질투심에 문제의 글들을 올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3월부터 11월까지 수지 트위터에 "연예계에서 추방돼라.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려"라고 적는 등 3차례 악성 댓글을 남긴 혐의다.

수지는 당시 A씨가 남긴 글에 "제가 죽었으면 좋겠군요"란 답글을 달았다. 소속사가 강경 대응할 뜻을 비추자 A씨는 해당 글들을 삭제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달 11일 "댓글을 남긴 네티즌을 찾아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현행 정보통신망법상 허위 사실로 인터넷에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경우 징역 7년 이하의 징역 혹은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JYP는 아직 선처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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