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이날 삼성과의 더블헤더 1차전경기에서 대승을 거둔데 이어 1회말 공격에서는 창단이래 1이닝 최다득점인 8점을 기록. SK는 1회말 공격에서 풀리엄의 3점홈런을 비롯, 추성건의 솔로홈런 등을 포함해 삼성 마운드를 맹폭, 총8득점 한 것.
SK의 한 관계자는 『감독도 출장중인데 왠일로 선수들이 이렇게 잘하는지 모르겠다』며 싱글벙글.
○…SK안용태 사장은 이날 2회초 경기가 끝난 뒤 1회말 「스피드 011엔탑존」을 넘기며 3점홈런을 날린 풀리엄에게 홈런상을 시상. 풀리엄은 이날 홈런상으로 꽃다발과 함께 부상으로 1백만원을 수상.
○…SK가 이날 2차전 경기시작전 개최한 「110㎞ 던지기」에 총11명의 관중이 참가. 이날 행사에서는 구속 109㎞를 기록한 조일환씨가 수상자로 선정돼 대형사인볼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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