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신제품 발표회
이건창호가 유리 브랜드 '이건글라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건창호는 고급 창호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시스템창호를 기반으로 이에 어울리는 고기능성 유리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건창호는 시스템창호와 이건글라스가 결합된 완제품 형태로 판매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향상된 단열성과 견고성 등 우수한 품질을 확보하고, 철저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시행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건창호가 유리 사업에 본격 진출하는 것은 정부에서 추진 중인 창호 및 에너지 관련 제도에 발맞춘 것이다.

국토해양부가 내놓은 건축물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제가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의무화됨에 따라 고기능성 유리 시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건창호는 시스템창호에 로이유리 및 진공유리를 결합한 제품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한편, 이건창호는 오는 19일 신제품 발표회 및 대리점 간담회를 통해 고객접점의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치동 기자 air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