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CSR포럼(대표의원 홍일표·사진)은 18일 물정보공개프로젝트(CDP Water)를 공식 출범시켰다.

CDP한국위원회와 함께 추진한 이번 프로젝트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을 중심으로 기업에게 물에 대한 의사결정 수준, 자사 및 공급망의 물 관리 전략, 물로 인한 위험 및 기회요소 등의 정보를 공개하도록 촉구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새누리당 홍일표(인천 남갑) 의원은 환영사에서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물정보공개프로젝트는 물 이슈에 직면해 기업들은 어떤 위험과 기회가 있고, 또 얼마나 이슈를 경영에 반영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관리하는지를 금융투자자의 측면에서 묻는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은 책임성과 함께 기술 능력을 적극 알려 전 인류적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새롭게 성장해 나가는 기회로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도 물발자국 개념을 입법 및 정책적으로 도입하여, 물발자국 지표를 지속가능한 평가지표로 활용하고, 물 관리 정책의 통합관리 자료로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상학 기자 jshin020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