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찰서는 성당 등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온 혐의(상습절도)로 박모(23)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4일 오전 12시25분쯤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소재 A자동차 블루핸즈 고매점 2층에 침입, 헌금함에서 현금을 훔치는 등 총 22회에 걸쳐 4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성당만을 범행 대상으로 선정하고 피해가 경미한 성당에서는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