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수원경기장의 지붕 철골공사 마무리를 기념하는 상량식이 오는 28일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공사현장에서 열린다.

 이날 오전 11시 경기장 서쪽 스탠드 외부행사장에서 열리는 상량식에는 임창열 경기지사와 심재덕 수원시장을 비롯 각계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상량식에 이어 임지사와 심시장 등을 헌관(獻官)으로 하는 안전제례 의식이 진행된다.

 42만5천㎡의 부지에 축구 전용구장으로 건설되는 월드컵 수원경기장은 내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 〈변승희기자〉

shbyun@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