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벽 뚫고 점포까지 밀려 … 5명 부상
   
▲ /사진제공=연합뉴스


폭설이 내린 11일 오전 9시51분쯤 의정부시 금오동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가 대합실 유리벽을 뚫고 점포까지 밀고 들어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버스는 생필품 등을 판매하는 점포 1개와 뒤편 유리벽체를 뚫고 차체의 절반가량까지 밀고 들어간 뒤 겨우 멈춰섰다.

이 사고로 대합실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승객 5명이 유리 파편 등에 다쳐 인근 2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대합실 한쪽 유리 벽면과 틀, 간이점포 1곳이 완전히 부서졌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의정부=강상준기자 sjkang15@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