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립 풍물단 예술감독·훈련장
   
 


인천시 서구(구청장 전년성)는 26일 서구립 풍물단 예술감독과 훈련장을 위촉했다.

서구립 풍물단 예술감독에 위촉된 노종선(57)은 ㈔한국국악협회 인천광역시지회 부지회장, 구립풍물단 예술감독을 맡고 있고, 1980년대 인천 최초로 사물놀이팀 놀이패 창단공연을 시작으로 ㈔인천풍물연구보존회를 창립, 시민 대상의 교육 및 캠프를 개최하고, 어린이·청소년풍물단을 조직하여 풍물놀이의 저변확대에 힘쓰는 등 민족전통예술의 현대적 계승 발전을 위하여 끊임없는 노력을 해오고 있다.

훈련장 양태양(28)은 서울예술대학 국악과를 졸업한 후 전통공연예술공연단 '타투' 단원, 국립국악원 연수단원을 역임한 촉망받는 인재로서 다수의 국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풍물분야에서 뛰어난 기예를 발휘하고 있다.

전년성 서구청장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주 무대가 서구인 만큼 서구립 풍물단이 지역사회의 전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예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희국기자 moonhi@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