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10일 공공기관과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속에 겨울철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전력 수급 위기상황에 대비해 비상시 상황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절전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됐다.
이 날 구 산하 구 본청, 의회, 동주민센터, 장기보건지소, 계양구시설관리공단 등 공공기관은 10시부터 20분간 불가피한 경우(전산실, 통신실 등)를 제외하고는 전기 사용을 전면 중단했다.
이와 함께 500㎾ 이상 비상발전기를 보유하고 있는 구 본청은 관심단계인 9시40분에 비상발전기 가동여부를 점검했다.
가정, 상가, 산업체, 사무실 등에서도 사용하고 있던 난방기기와 PC 등 사무기기의 사용을 일시 정지하고 조명은 최소화하는 등 자율적으로 절전에 참여했다.
/문희국기자 moonhi@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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