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견학 인원 3만5000명 돌파
   
▲ 튀니지 환경공무원들이 수도권매립지를 방문, 설명을 듣고 있다.


지난 한해 동안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공사)를 방문·견학한 인원이 처음으로 3만5000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 방문자 수가 지난 2011년에 비해 66.2%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세계 속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9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공사의 견학 프로그램을 이용한 방문객 수가 3만5441명으로 지난 2011년의 2만6968명 보다 31.4%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공사는 외국인 방문객이 지난해 모두 2822명으로 지난 2011년의 1698명보다 66.2%가 늘어나 올해 외국인 안내를 위한 서포터즈 2명을 충원할 계획이다.
 

   
▲ 중국 주택도농건설부 지앙 웨이 신(姜偉新) 장관 등 관계자 10여명은 8일 오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방문, 홍보관과 침출수처리장, 매립가스발전소, 제2매립장, 하수슬러지 연료화시설 등을 둘러보았다. /사진제공=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외국인 방문객이 크게 늘어난 이유로 외국인에 환경을 테마로 한 여행상품 등이 판매가 되면서 환경 관련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외국인의 방문도 증가하고 있어 수도권매립지가 세계적인 환경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지난 2011년부터 일반 및 다문화가정 주부로 구성된 서포터즈(8명)를 안내요원으로 양성하면서 1일 2회 운영하던 견학프로그램을 1일 4회로 확대 운영한 것도 방문객 수도 늘어난 것에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방문자 수는 학생 1만3917명과 일반(공무원 포함) 1만8702명, 외국인 2822명 등 모두 3만5441명이다.

/문희국기자 moonhi@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