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주년 맞아 봉사활동
   
 


유지태·김효진 부부가 지난 2일 결혼 1주년을 맞아 월드비전 홍보대사 자격으로 미얀마로 봉사 활동을 떠났다고 김효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5일 밝혔다.

부부는 1년 전 결혼식 축의금을 보태 건립한 미얀마 만달레이의 학교를 찾아 현판을 전달하고,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선물했다.

유지태는 "아이들이 새로 지은 교실에서 행복하게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보람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아이가 교육 혜택을 누리도록 학교 지원에 힘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내 김효진도 "미얀마 친구들을 만나기 전 잠을 못 이룰 정도로 떨렸다"며 "아이들의 미소로 많은 힘을 얻었다. 앞으로도 아이들 교육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유지태와 김효진은 각각 2011년, 2008년부터 월드비전 홍보 대사로 활동해 왔으며, 오는 7일 귀국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