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술서 건넨 범인, 유골 찾자 진술 번복
SBS'그것이 알고 싶다'내일밤 11시5분
SBS'그것이 알고 싶다'내일밤 11시5분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는 10일 밤 11시5분 옥중 살인범의 자술서에 담긴 살인 사건 리스트를 통해 암수범죄(발생했지만 공식 통계에 잡히지 않는 범죄)를 추적하는 한 형사의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지난 2010년 11월 김정수 형사는 유흥주점의 여종업원을 살해한 혐의로 복역 중이던 이두홍(가명) 씨로부터 "형사님에게 드리는 선물"이라며 11건의 살인 목록이 담긴 자술서 두 장을 건네받았다.
제작진은 "이씨는 다른 형사와의 접견은 거부한다"며 "오로지 김 형사에게만 편지를 쓰고 접견에 나온다"고 전했다.
살인목록 2번에 올라 있는 이는 지난 2003년 6월에 실종된 이씨의 동거녀 신모씨. 이씨는 당시에도 경찰의 조사 받았지만, 물증이 없어 풀려났다.
경찰은 이씨가 건넨 약도 두 장을 단서로 토막이 난 신씨의 유골을 찾아냈다.
그러나 이씨는 "사체를 묻기만 했을 뿐 죽이지는 않았다"며 진술을 번복했다.
프로그램은 범죄를 파헤치고자 휴일도 반납한 채 이씨와의 심리전을 치르는 김 형사의 노력을 담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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