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봉사센터, 계양1동 10세대에 배달
   
 


인천서남봉사센터(회장 윤형선)에서는 지난 3일 계양1동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10세대에 연탄 2000장(세대당 200장)을 배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작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연탄배달사업은 인천시 지역내 형편이 어려워 연탄구입이 힘든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층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회원들의 회비로 구입한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사랑의 실천 행사로 센터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계양1동 주민센터(동장 윤준) 직원들이 함께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여 시종일관 웃음 속에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사랑 나눔의 현장이 됐다.


인천서남봉사센터는 인천에서 일하는 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되어 현재 12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연탄배달사업 외에도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홀몸노인, 요양원이용자 등 의료소외계층에게 무료진료, 혈액검사, 건강검진, 투약 등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또 집수리와 음식나눔행사를 통해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인천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

윤형선 회장(계양속편한내과 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의 연탄배달사업과 의료봉사를 실시함으로써 인천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봉사의지를 전했다.

/문희국기자 moonhi@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