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의 김포매립지에 실업자들에게 일자리를 주기 위한 집단농장 건설이 추진된다.

 정부는 동아건설의 김포매립지 매입이 결정되면 이 자리에 대규모 집단농장을 건설, 실업자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5년에서 10년정도 일하면 토지불하권을 주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농림부는 3백72만평 크기의 김포매립지 매입이 확정될 경우 실업자들을 동원해 대규모 농지와 화훼, 축산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스라엘의 『키부츠』같은 대규모 집단농장을 건설, 실직자문제를 해결하면서 쌀 생산도 늘리고 화훼수출로 외화도 벌어들이는 1석3조의 효과를 얻겠다는게 농림부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