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특집다큐'지구 4만㎞의 소원'13일부터 매주 토요일 12부작 방송
OBS는 창사 5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지구 4만㎞의 소원'을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9시25분 방송한다고 10일 밝혔다.
12부작인 이 작품은 2010년 '아시아의 소원', 작년 '라틴아메리카의 소원'에 이은 세 번째 '소원' 프로젝트로, 가난과 노동으로 신음하는 지구촌 어린이들의 일상과 이들의 소원이 기적처럼 이뤄지는 과정을 담았다.
제작진은 마다가스카르, 가나, 스리랑카, 미얀마, 니카라과, 볼리비아에서 희망과 기적을 꿈꾸는 여섯 아이들을 만났다.
이번 여정에는 마술사 안영진과 비보이그룹 리버스크루 등 젊은 예술가들이 함께 했다.
이들은 아이들의 고달픈 삶을 몸소 체험하고, 아이들이 고된 노동에서 벗어나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첫 회 '생선 파는 소녀 데티의 소원'은 마다가스카르의 생선팔이 소녀 데티를 소개한다. 영화배우 김인권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가난 때문에 엄마와 떨어져 외삼촌 집에 오게 된 11살 소녀 데티는 집안일을 하고 생선을 파는 등 고된 삶을 살고 있다.
데티의 소원은 고향에서 엄마, 동생들과 함께 사는 것.
소녀의 간절한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버블 아티스트 조희와 마술사 안영진이 모래사장 한복판에서 모금운동에 나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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