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마리아'내달 17일 첫무대
가수 윤복희와 김종서, 그룹 플라워의 고유진 등이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마리아마리아'에 함께 출연한다.
다음 달 17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막을 올리는 '마리아마리아'는 성경 속 최대 미스터리 인물인 막달라 마리아의 이야기를 다룬다.
2004년 마리아 어머니 역으로 출연했던 가수 윤복희 씨가 소경 역으로 출연하고 뮤지컬 배우 전수미, 여성 록커 도원경이 마리아 역에 캐스팅됐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에서 유다 역을 맡았던 가수 김종서와 그룹 플라워의 고유진이 예수 역을 함께 맡았다.
예수의 존재에 위협을 느낀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를 죽이려 계략을 꾸미고, 사주를 받은 창녀 막달라 마리아는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 주는 예수의 존재를 깨닫고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을 때까지 예수의 곁을 지킨다.
초연부터 마리아 역을 맡았던 강효성 씨가 연출로 나섰다.
10주년을 기념해 9일 1차로 오픈하는 티켓은 전석 3만원에 판매한다.
12월30일까지. 문의 1577-336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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