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의 박유천이 '서울드라마어워즈 2012'에서 누리꾼이 뽑은 올해 최고의 인기배우에 선정됐다.

28일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월 10일부터 약 한 달간 포털사이트 다음과 코리아닷컴에서 온라인 인기투표를 진행한 결과 박유천이 네티즌 인기상과 한류드라마 남자배우상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이번 투표에는 전 세계에서 약 400만 명이 참여했다.

박유천의 인기는 다른 부문에도 영향을 미쳤다.

박유천이 주연한 SBS '옥탑방 왕세자'는 한류드라마상 작품상 부문에서 1위에 올랐고, 박유천과 '옥탑방 왕세자'에서 호흡을 맞춘 한지민은 한류드라마 여자배우상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다음 뮤직이 진행한 한류드라마부문 주제가상에는 소녀시대 태연이 부른 MBC '더킹투하츠'의 삽입곡 '미치게 보고 싶은'이 선정됐다.

'서울드라마어워즈 2012' 시상식은 30일 오후 5시30분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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